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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에 대하여(빙산이 녹고 있다고? 를 읽고)

운명2 2010. 4. 7. 19:53

     리더십에 대하여(빙산이 녹고 있다고? 를 읽고)

 

이 책은 얼음위에 사는 펭귄들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우리에게 고정관념을 버리고

변화와 개혁으로 새로운 마인드로 살아야 한다는 교훈을 주고 있다.

펭귄들의 보금자리인 얼음이 녹고 있는 데도 대책 없이 기득권만을 고집하며

안일하게 사는 펭귄들에게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아 떠나가는 과정의 갈등을 리더십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우리에게 시사하고 있다.

창조적 상상력의 소유자 프레드를 통해 변화와 개혁을 위해 새로운 아이디어와 창안제안을 하는

모습을 엿볼 수 있으며, 새로운 생활터전으로 펭귄가족이 이동하는 과정에 강력한 실천자 앨리스와

펭귄선생 조던. 인간적인 스토리텔러 버디. 숨은 일꾼 아만다. 작은 영웅 셀리 앤 등을

탁월한 리더십으로 이끈 루이스 회장이 있기 때문에 가능했을 것이다.

위기를 기회로 바꿀 줄 아는 강력한 리더십의 소유자 루이스회장은 많은 경험을 살려

보수적인 성향을 보이면서도 영리하고 차분하게 위기를 극복하고 꿈의 동산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비젼을 제시하며 모든 펭귄들의 협동을 이끌어낸다. 갈등상황이 발생해도 쉽게 당황하지 않고,

자신의 주장을 펼쳐 보이는 진정한 리더이다.

어느 조직에서나 있기 마련인 무조건 반대자 노노를 통해서는 변화거부자로 특별한 이유 없이

항상 무조건 반대의견을 내세우며 선동을 일삼는 노노를 보며 노노라는 이름이 우리 회사에서도

사사건건 트집을 잡고, 발목을 잡는 반대세력에 걸 맞는 이름일 것 같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ㅎ

 

나는 여기서 갈등에 대해 깊이 생각해 봅니다.

진정한 갈등은 부적절한 의사소통에 있으며, 의사소통의 목적이 영향력행사나 정보교환,

감정표현에 있는 만큼 소통을 잘하려면 첫째는 나만이 옳다는 생각을 버리고,

둘째는 내가 저 사람을 내 신념으로 바꾸어야겠다는 생각 자체를 버려야 하며

셋째는 저 사람은 나하고 다르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상대와 소통을 하려면 일단 자기표현을 해야 하는데, 자기표현에는 적극적, 공격적,

소극적 표현방법이 있으며, 진정한 나르시즘은 적극적 자기표현이고 개인의 적극적 표현은 관계를

진전 시키는 잇점이 있기에 효과적인 적극적 자기표현 기법은 감정적 표현을 피해야 하는데, 우리는 때로 감정을 앞세워서 상대를 비난하고 욕설까지도 마다하지 않는 경향을 보인다.

감정은 합리적인 논의를 망치고 감정을 제대로 다루지 못하면 절대로 갈등을 해결하지

못하게 되어 있다. 감정을 앞세우면 적극적 표현이 아니라 공격적 표현이 되는데,

공격적 자기표현의 대표적인 사람이 국회에서 이해찬이나 홍준표가 아닐까 싶습니다.

소통을 그다지 원하거나 필요하지 않으며, 또는 자신이 없어 소통을 포기하는 사람들은

소극적 표현을 하기도 하는데 소극적 표현을 하는척하며 상대를 비아냥대고 복선을 깔아서

더 갈구거나 염장을 지르는 사람도 있는데 이는 공격적 표현보다 더 나쁜 성격이고

좋지 못한 방법이다.

 

나 중심으로 갈등을 해결하려면 경쟁이 되고, 타인 중심으로 갈등을 해결하려면 순응인데,

인간관계는 같음으로 가까워지고, 다름으로 발전하는 모델이 되어야 할 것이며,

서로 존재한다는 것에 대한 존중과 저마다의 가치를 지니고 있다는 인정 속에 타협과 협력이

필요하며 상대에 대한 배려는 곧 나의 존중이라는 사실을 반드시 알아야 할 것이다.

사람의 마음은 낙하산과 같아서 펼치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기에, 나 보다는 남을 먼저 배려하고

내 마음을 먼저 열어서 보여주고 펼쳐서, 베풀고 감싸 안다 보면, 서로의 마음이 일치하게 될 터이고,

그러다 보면 서로 신뢰가 쌓이고, 마음과 마음이 통하는 조화로 감명을 주고받는,

사랑의 인간관계는 필연적으로 이루어 질 것이다.

하지만 아무리 마음을 주어도 외면하고 받지 않는 사람에게는 우이독경에 불과하기에

상사는 부하를 잘 만나야 하고, 부하는 상사를 잘 만나야 한다고 합니다.

군대 생활할 때, 훌륭한 지휘관 밑에는 훌륭한 부하가 있고, 훌륭한 부하 위에 훌륭한 지휘관이

생긴다는 어느 장군의 말이 생각나기도 합니다.

 

사람은 어떤 생각을 하느냐에 따라 악순환도 되고 선순환도 된다.

하지만 악순환은 반드시 단절되지만 착한 선순환은 계속 연결되어 아름다운 인연으로

순환하게 될 것이다.

이번 동계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이승훈 선수를 보며 동양인들은 절대 불가능하다고 여긴

스피드 스케이팅을 이승훈 선수가 변화된 생각으로 하면 된다는 것을 우리에게 보여주었습니다.

미국의 심리학자 월리엄 제임스의 말에 의하면 생각이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성품이 바뀌고,

성품이 바뀌면 운명도 바꾸어진다고 한다.

이것이 운명을 바꾸는 5단계라던데, 우리도 고정관념을 버리고 위기를 변화의 기회로 삼아

무조건 반대를 위한 선동보다는, 나만이 진리라는 생각을 버리고, 서로 다름을 인정해 가며

상대를 먼저 배려하며 산다는 생각부터 우선 가져보았으면 한다.

[우리가 행복하기 때문에 웃는 것이 아니고 웃기 때문에 행복하다]

이 말도 월리엄 제임스가 한 말이라고 합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