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리더십의 지도자를 바란다
진정한 리더십의 지도자를 바란다
요즘 여야 대선 후보들의 이전투구를 본다.
포플리즘으로 여론과 민심에 끌려 다니며 어제한 말을 오늘 뒤집고,
민심 동향을 보고 놀래서 오늘 또 조금 수정하고 변명으로 일관한다.
무책임하게 군복무 1년을 공약하면 다른 사람이 10개월을 주장하고
심지어 재벌 재산을 몰수하겠단다.
가장 시급한 사교육비 지출을 막기 위한 공약이겠지만 사교육폐지를
주장하기도 하는데, 5공 정권 시절이면 몰라도 헌법에 위배되지는
않는지 아니면 사교육 종사자들의 반대는 없을 런지 사교육지 지출을
막고 공교육을 강화한다면 더없이 좋으련만 구체적 대안 없이 즉흥적
공약 같기도 하다.
또 당리당략으로 대통령 65세 정년을 주장하고, 젊은 표를 끌어들이기
위해 18세 투표권을 주장해서 고등학교 교실을 정치판으로 만들려고도
한다.
박근혜 대통령의 명예로운 퇴진을 보장한다더니, 지금은 탄핵이 기각되면
혁명이 따를 것이라고 한다. 또 자신이 대통령이 되면 미국보다 북한을
먼저 방문하겠다고 반미 친북 좌파들의 표를 의식하기도 한다.
또 가구당 300만원 지급 공약을 하기도 하고 심지어 재벌 해체를
주장하기도 한다. 지지 세력 여론을 의식하고 전직 대통령 묘소를 선별해서
참배하거나 호남 민심을 얻으려고 너도 나도 호남으로 내려가고,
진도 팽목항 방문은 누구나 지정된 코스가 되어 버렸다.
팽목항에 찾아가서 애들아. 미안하고 고맙다니 무엇이 고맙다는 것인지.
할말을 잃게 만든다.
박대통령 정권하에 설자리 잃거나 위축된 좌파와 친북세력,
그밖에 전교조와 국정교과서 반대세력, 김영란법으로 인해 기득권을
놓쳐버린 세력들의 복수와 보복으로 촛불시위에 이석기 석방과 통진당
부활 세력이 끼어들기도 하고, 사드배치 반대, 개성공단 문제 재가동,
위안부 재협상을 누구나 공약하기도 한다.
한편 이와는 반대로 보수 세력들은 국가안보를 내세우며 무조건 탄핵
반대를 외치고 무능한 리더십의 정권을 옹호하기도 한다.
그래서 그런지 추운 날씨도 불구하고 촛불을 들고 광화문에 거리에
주저앉아 촛불시위에 편승하는 대선 후보들은 있어도 태극기 들고 시위에
참석하는 사람은 없다.
반일 감정에 편승하여 언제까지 친일청산을 주장할 것인가.
또 부끄러운 역사의 위안부를 큰 자랑처럼 떠벌리고 사회주의처럼
재벌타도를 외쳐댄다.
시위문화의 노예가 되어 여론에 끌려다니고 언제까지 공식 석상에
노란 리본을 자랑스럽게 달고 다닐 것인가.
앞으로 탄핵이 기각되던 인용이 되던 박대통령은 국민들에게 최순실의
아바타로 비도덕적인 책임과 무능에 대한 심판이 따를 것이라 보고,
촛불집회나 태극기 집회에 욕먹고 계란 맞을 각오로 이제 탄핵은
헌재 결정에 맡기고 평상심으로 돌아가 차분하게 기다려 보자며
여러분들의 의사를 충분히 받아들이고, 여러분들의 의사를 국정에
반영 시켜서 새로운 비젼으로 좌,우로 갈려진 분열된 국론을 통일하고
침묵하고 있는 대다수 중도 세력을 아울려 하나의 조국. 하나의 국론으로
중국과 일본에 대등한 경제대국을 건설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북한과는
끊임없는 대화를 통해 배핵화와 통일 기반을 조성 할테니 더 이상 소모적인
집회는 중단하자고 진심으로 설득하고 호소하는 용기있는 리더십을 보여주어,
시위 여론에 끌려 다니며 조변석개하는 대권주자보다는 여론을 선도하여
시위문화를 잠재우고 침묵하는 대다수 국민들을 포함한 전체 국민들을
이끌어 가는 진정한 리더십의 새로운 위대한 영웅이 나타나기를
간절히 바란다.
2017. 02. 01.